[뉴스A 클로징]“대구 시민 여러분 봄동 드시고 기운 내세요”
2020-03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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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동,
소리 내서 발음해보면 이름도 참 예쁜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채소입니다.
추운 겨울바람을 견뎌서 더 달콤하고 면역력에도 참 좋은 제철 식재료죠.
전남 진도의 텃밭에서 갓 딴 봄동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중인 대구의 집들로 배달됐습니다.
8년 전에는 반대로 진도에서 수해가 났을 때, 대구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었다고 합니다.
그 보답인 셈이죠.
봄동은 비타민 함량이 많다고 하는데요.
이번 선물,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상큼한 비타민 활력소가 되지 않았을까요?
바이러스도 함께면 이길 수 있습니다.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